건강한 엄마와 태아를 위한 식단

임신을 햇다고 해서 꼭 두배로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임신을 햇다는 것을 핑계삼아 생각 없이 먹는 것 또 한 겅강한 산모가 되기 위해 피해야 할 요소이다. 무조건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임산부와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섭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섭취하는 음식의 양과 영양소의 양은 항상 비례하는 것이 아니므로, 임신중 알맞은 식생활은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고 임산부와 태아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필수 영양소와 음식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음식에 따른 필수 칼로리, 꼼꼼하게 점검하기

임산부의 나이와 활동량에 의해서 몸이 필요로 하는 칼로리가 다르다. 활동량이 적은 임산부는 하루에 1800칼로리가 필요하고, 매일 30분 정도 운동을 해야한다. 집안일을 하는 임산부는 2000칼로리, 하루에 1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 임산부는 2400칼로리가 필요하다.

곡류.

종류: 쌀, 미숫가루, 파스타, 빵, 국수, 시리얼

영양소 : 곡류에 풍부한 vitamin B 는 태아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흰쌀보다는 현미쌀이 좋고, 흰방 보다는 whole grain빵이 좋다.

분량 : 베이글 반개, 빵1장, 밥 반그릇 , 파스타 반컵, 시리얼 한컵정도. 2000칼로리를 기준으로, 곡류의 권장량은 6분량의 곡류이다.

야채.

종류 : 배추, 상추, 양파, 브로콜리, 당근, 고구마, 호박, 토마토

영양소 : 야채는 무기질, 비타민 A,C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분량 : 1컵의 생야채

과일.

종류 : 생과일, 마른과일, 생과일 주스

영양소 : 탄수화물, 식이섬유, 수분, 포타슘, 비타민 A,C

분량 : 사과 하나, 바나나 하나, 오렌지 하나, 블루베리 한컵, 마른과일 1/4컵

지방,기름.

종류 : 참기름, 올리브유, 콩기름, 옥수수 기름, 아보카도, 견과류, 마요네즈

영양소 :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도와준다.

분량 : 1tbsp

유제품.

종류 : 우유, 치즈, 요거트

영양소 : 칼슘, 비타민 A,B,D 단백질, 무기질

분량 : 우유 한 컵, 요거트 한컵, 1컵 푸딩

고기, 콩류.

종류 : 달걀, 해산물, 견과류, 콩류

영양소 : 단백질, 비타민 B,E ,철분

분량 : 달걀 1개, 땅콩 버터 1tbsp, 두부 1/4 컵, 마른콩 1/4컵, 생선 1 oz, 고기 1 0z

인스턴트 식품.

햄, 소세지, 라면과 인공착색료, 알루미늄 성분이 함류된 식품 및 채내에서 칼슘 소비 증가를 유발시키는 흰설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생강.

열이 많은 식품이라고 하여 임산부가 습진이나 알러지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과다 복용은 좋지 않다.

녹두.

반대로 몸을 차게하여 소염작용이 강할 수 있다고 알려진 전통 식품으로, 임산부의 몸을 차게 하여 자궁근육을 수축을 유발시켜 절박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율무.

맑은 정신과 다이어트 효과가 있지만 태아 내 지방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진 전통식품이다.

임신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음식 종류와 영양소

임신기간 동안 임산부와 태아에게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알았다면, 음식은 언제, 어떻게, 그리고 또 어느 만큼 먹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자.

임신의 총 기간은 40주지만 크게 3개의 주기로 나눌 수 있으며, 그 기간동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와 음식 종류가 다르다.

1-13주

첫 3달 동안은 태아가 서서히 자라고, 13주가 되면 태아의 크기는 엄지 손가락 만큼 자라기 때문에 첫 3달 동안은 음식 섭취량을 늘리지 않아도 된다. 이 시기에는 먹는 양보다는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쌍둥이, 혹은 세 쌍둥이를 임신한 임산부는 이 시기부터 음식 섭취량을 서서히 늘려 나가는 것이 좋고, 하루 평균 500 칼로리 정도를 더 섭취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몸무게의 변화가 많이 없어야 한다. 첫 3달 부터 불필요하게 페중이 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고, 혈압이 높아져서 태아에게 오히려 나쁜 영향을 끼칠수 있기 때문이다.

14-26주

태아는 이시기에 급격히 자라기 시작하며, 매일 330칼로리를 더 필요로 한다.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로 무조건 열량 즉, 칼로리만 늘리지 말고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어도 태아에게 좋고, 임산부에게 좋은 은식을 먹자.

27-40주

배안의 아기가 급격히 커지는 시기이다. 태아의 성장을 위해서 칼로리 섭취를 450정도 늘려준다. 이때는 산부인과와 소아과 정기 검진, 아기 방 꾸미기등 임산부들이 다른것에 신경쓸 일이 많아져서 음식 섭취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다. 하지만 꾸준한 영양 섭취는 아기의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매일 비타민이나 무기질등 영양 보충제를 먹어야 하며, 450 칼로리를 추가로 섭취해야 한다. 이 시기에 풍부한 영양소와 칼로리 보충은 태아의 뇌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신중 피애야 할것 (Avoidance of Harmful Subdtances)

  • 납 (lead)

납은 가솔린과 집의 페인트에서 발견된다.

임신중 납중독은 유산,조산,체중미달, 신생아의 발육부진등이 있다.

태어난 후에는 행동 발달과 학습 문제, 성장 부진, 청각 상실등이 있다

오래된 집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중독의 염려가 있다.

  • 수은 (mercury)

수은은 주변에서 발견되고 두 종류가 있다.

순수한 수은은 채온계, 치과용품, 형광등, 그리고 건전지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메칠수은은 공기중에 있는 수은이 물에 모여 형성된다 메칠수은은 주로 갈치, 상어, 그리고 큰 고등어 같은 큰 물고기에서 발견돼 임산부는 조심해야 한다. 태아의 신경조직학습장애를 일으킨다.

  • 수두 (varicella, chickenpox)

공기 전염으로 처음 감염된 산모일 경우 태아에게 피부 흉터, 작은머리,실명,발작, 저 체중, 정신 박약등의 심각한 위험이 있다

  • 풍진 (rubella)

임신중 예방 접종을 할 경우 선천성 난청, 청각의 문제, 심장 기형, 정신 박약, 사산의 위험이 있다 아기가 태어난 후에도 설사, 폐렴, 뇌막염, 빈혈, 당뇨, 뇌성마비등의 위험이 있다.

  • 매독 (syphilis)

어른의 경우 치료가 쉽지만 태아는 사산, 혹은 태어난 직후 죽을 수 있고 발육미달, 발작등의 위험이 있다.

  • 톡소 플라즈마증 (toxoplasmosis)

기생충에 의한 질병으로 날고기, 덜 익은 고기, 특히 고양이의 배설물을 통해 태아에게 정신 박약, 폐렴, 안 질환, 황달, 수두증의 위험과 발작뇌성 마비의 경향이 있다.

  • 거세포바이러스 (cytomegalovirus)

주로 헐피스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며 태아는 시력 장애, 정신 박약, 간, 폐, 비장치아에 문제를 일으킨다.

  • 살충제 (pesticides)

강한 살충제에 노출된 경우 유산, 조산, 저 체중, 출산 장애, 학습장애를 유발시킨다.

  • 용해제 (solvent)

이분척추 (spina bifuda), 굽은 다리 (clubfoot), 심장장애, 귀머거리를 유발 시킨다

  • 공기오염 (air pollution)

미숙아, 체중미달을 유발 시킨다.

  • 청소세제 (cleaning products)

암모니아와 클로라인이 태아에 장애를 유발하고 냄새가 임산부에게 구토를 유발 시킬 수 있다.

  • 플라스틱 합성제 (chemical in plastics)

통조림 사용을 제한한다. 전자렌지에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 술(alcohol)

술은 태아 성장에 매우 위험해 중추 신경계의 문제, 유산, 조산, 저 체중, 태아 알콜중독증을 유발한다.

  • 담배 (tobacco)

담배는 성장 기형, 유산, 조산, 저 체중 태아를 유발하고 태어난 후에도 안정되지 못하고 천식, 돌연사증후군등을 일으킬 수 있다.

  • 수면제
  • 마리화나, 코케인, 헤로인, 엑스터시

목덜미 투명도 스크린 (Nuchal Translucency Screening)

목덜미 투명도 스크린은 초음파 테스트로 다운 증후군(trisomy21), 그외 에드워드 증후군(trisomy18), 파타우 증후군(trisomy13), 선천성 심장장애를 보는 것이다.

여분의 염책체를 가진 태아는 목에 더 많은 액체가 있어 목이 커진다.

대개 11-14주 사이에 찍는데 태아가 자랄수록 목부분이 적어지기 때문에 시기가 중요하다. ( 11주가 가장 정확하다는 보고가 있다.)

이 검사를 할때 free beta-hCG, PAPP-A 피검사도 겸해서 한다.

만일 PAPP-A 수치가 낮으면 비정상적인 유전자, 심장 장애, 조산의 위험이 높다.

유산의 위험률은 없지만 허위 양성과 허위 음성결과가 있다.

5. Echogenic Intracardiac Focus (EIF)

  1. 초음파 검사시 태아의 심장에서 보이고 작고, 밝게 보이는 부분이다.
  2. 심장의 근육내 미내랄화나,칼슘의 저장으로 간주 한다.
  3. 빈도는 3-5%이다.
  4. EIF 자체는 건강이나 심장 기능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5. 대게 임신 후기에 사라진다.
  6. 염색체 문제가 없는 이상, EIF 를 정상적인 변화나 변형으로 간주한다.
  7. 아시안 (30%), 백인 (11%), 흑인 (6%)정도 보인다고 한다.

Echogenic Intracardiac Focus (EIF)

  1. EIF is a small bright spot seen in the baby’s heart on an ultrasound exam.
  2. This is thought to represent mineralization, or small deposits of calcium, in the muscle of the heart.
  3. EIF are found in about 3-5% of normal pregnancies and cause no health problems.
  4. EIFs themselves have no impact on health or heart function.
  5. Often the EIF is going to the third trimester.
  6. If there are no problems or chromosome abnormalities, EIFs are considered normal changes, or variants.
  7. EIF may seen in up to 30% (Asian),11% (White), 6% (Black) fetuses.

4. 임신 막달에 나타나는 다양한 출산 징후들 (Signs of labor)

  1. 질 분비물이 많아진다. – 태아가 산도를 쉽게 통과하려면 질이나 자궁구가 부드러워야 한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모체는 대아가 산도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질 분비물을 많이 분비한다. 점액처럼 끈끈한 하얀색으로, 피가 조금씩 섞이기도 한다.
  2. 태통이 줄어든다. – 막달이 되면 활발하게 움직이던 태아가 골반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으면서 움직임이 줄어든다.
  3. 체중이 늘지 않는다. – 출산이 가까워지면 임신 기간 동안 계속 늘어나던 체중이 더 이상 늘지 않고 정체되는 현상을 보인다.
  4. 소변이 잦아진다. – 출산이 가까워오면 태아가 골반 안으로 내려오면서 방광이 태아에게 눌려 심한 압박을 받는다. 그래서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
  5. 소화가 잘 된다. – 태아가 밑으로 이동하면서 위가 예전보다 편안해진다. 식사 후 소화가 잘 되고, 식욕도 한층 늘어난다.
  6. 치골이 아프다. 태아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치골 좌우의 결합구가 벌어져 치골에 통증이 생긴다. 밑이 빠질 것 같은 묵직한 느낌과 함께 허리나 사타구니 부위가 아프기도 하다.

분만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출산 징후들

분만이 임박하면 임신 막달에 나타나는 출산 징후와는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이슬이 비치고, 규칙적인 진통이 생기며 양수가 파수된다.

1.이슬이 비친다- 출산이 임박하면 이슬이 비친다. 자궁 경부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경부를 막고 있던 조직과 혈액,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다. 갈색 혈흔이나 선홍색 혈이 비치는데, 양이 많지 않아서 간혹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슬이 비친 후에는 빠르면 2~3일, 늦으면 1~2일 후에 진통이 나타난다.

2.규칙적인 진통이 생긴다- 임신 20주 이후부터는 가끔씩 배가 불규칙하게 땅기는 증상이 생긴다. 이러한 가진통은 생리통과 같은 통증이 생기다가 잦아들고, 다시 생기는 등 불규칙하다. 진통이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오면 분만이 임박했다는 뜻이므로 본격적으로 출산을 준비한다.

3.양수가 터진다- 분만이 시작되면 자궁구가 완전히 열리면서 난막이 찢어지고 양수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양수가 파괴되며 출산이 시작되었다는 뜻이므로 곧바로 병원에 간다.

가진통과 진진통 구분하기

임신 중기 이후 자궁 수축이 시작되고 임신 후반기가 되면 자궁 수축의 정도가 강해지고 간격도 짧아진다. 이러한 불규칙한 자궁 수축은 대부분 가진통 기간을 거쳐 진진통으로 발전한다. 가진통불규칙하면서 강도가 심해지지 않는 자궁 수축 현상이 일어나고 허리 부분보다는 아랫배 쪽에 모아지는 통증이 느껴진다. 이때에는 진통에 강도 변화가 없고 진통제를 사용하면 진통이 감소된다.

임신 후반부에 대부분 가진통을 경험하지만 간혹 가진통이 없는 사람도 있다. 가진통은 배 뭉침만 있는 사람, 생리통처럼 살살 아픈 사람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10분, 5분 간격으로 통증이 유발되면 진진통일 확률이 높으므로 꼭 병원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3. 임신중 부부관계 (Sex During pregnancy)

임신중 부부관계는 대개 안전하다.

1. 언제 삼가해야 하는가?

  1. 유산 경험이 있을때
  2. 조산 경험이 있을때
  3. 이유없이 하혈, 분비물, 경련이 있을때
  4. 양수가 흐를때
  5. 전치 태반일때
  6. 자궁경관 무력증 일때

2. 출산후 언제가 가능한가?

  • 마지막 정기검진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여성은 적어도 4주일이 지나야 안정이된다.

2. Kick Count (킥 카운트 : 태아의 움직임 재기)

첫 태동은 임신 16-20주 사이에 느끼게 된다.

임신 28주가 되면 태아의 상태를 위한 킥 카운트를 해야 한다.

건강한 태아는 2시간 이내10번 이상의 태동이 있고 대부부은 30분 이내에 10번 이상의 태동이 있다.

킥 카운트를 하는 법

  1. 태아가 활발히 움직이는, 이를테면 식사후 시간을 택한다.
  2. 편안히 앉거나 옆으로 눕는다.
  3. 처음으로 태아가 움직인 시간을 적는다.
  4. 태아가 10번을 움직일때까지 태통을 적는다 이 기간은 20분에서 2시간이 될수 있다.
  5. 만일 태아가 1시간내 4번을 움직이지 않으면 복무를 토닥여 태아를 깨운다
  6. 태아의 10번째 태동 시간을 적는다.
  7. 매일 같은 시간에 하도록 한다.

만일에,

  1. 태아가 4시간 동안 10번 이상 움직이지 않거나
  2. 태아가 전날보다 훨씬 덜 움직이거나
  3. 하루 종일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지 못하면

즉시 의사에게 연락 하거나 병원 분만실로 가도록 한다.